스팩(SPAC)은 기업인수,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시다. 3년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DB금융스팩11호의 합병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 로봇 응용, 신소재, 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온라인콘텐츠 등, 소프트웨어개발,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8월로 예정된 중국의 갈륨 수출 통제가 임박하면서 전기자동차(EV)를 제조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갈륨은 현재 LED에서 휴대전화 어댑터, 반도체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특히 EV용 인버터에 많이 쓰인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는 EV 의 무게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질화 갈륨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 질화 갈륨은 백금이나 팔라듐 같은 다른 반도체 재료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질화 갈륨보다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실리콘 카바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와이엠씨는 자체적인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해 실리콘 카바이드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공정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성정보가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ㅔ어넷의 미국 파트너사 코그노산트(Cognosante)가 미국 재향군인회와 1조3000억 원 규모 '원격 홈케어 서비스' 수주를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다.
코그노산트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재향군인회와 비대면 진료 및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원격 홈케어 서비스(Home Telehealth Remote Patient Monitoring, 이하 RPM-HT)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2907억원)다.
인성정보는 올해 3월 분기보고서 기준 하이케어넷의 지분 65%를 보유 중이며, 자체적으로도 종합의료정보 서비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삼성중공업이 사상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억 달러(약 3조87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건조계약을 따내면 삼성중공업은 단숨에 연간 수주 목표의 ‘6부 능선’을 넘어서게 된다.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추진으로 메탄올선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삼성중공업의 향후 경쟁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피로 이전하면 기업가치 재평가나 유동성 확보 등 이점이 있어서다. 다만 알짜 기업들이 줄줄이 코스피로 이동하면서 ‘코스닥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코스피 상장 요건 중 신규상장신청일 기준 시가총액 1조원이 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포스코DX는 12일 기준 시가총액 3조2687억원을 넘어서면서 해당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6000원대던 주가가 2만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세 배 이상 급등했다.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요건에 해당됐다면 코스피로 이동하면서 공매도 부담을 덜 수도 있다. 만일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 가능한 기업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